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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8 오후 8:51:32
플러싱일대 인터넷카페, 강력사건 잇따라 우범화우려 안전대책마련 시급

 
<앵커>50대 한인 남성이 플러싱 소재 인터넷 카페에서 십대 소년을 살해한 사건, 어제 보도해드렸는데요. 뉴욕일원 인터넷 카페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습니다. 24시간 영업하면서도 출입연령 제한이나 안전관련 규정이 없어, 특정한 주거지가 없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인터넷 카페의 운영실태, 이정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카페는 플러싱 등 아시안 밀집지역에서 중국계를 중심으로 성업 중입니다. 이용료가 비교적 저렴한데다 24시간 영업하는 곳이 많아,사실상 인터넷 카페에서 살다시피 하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인터넷 카페도 생존을 위해 운영방식을 바꿨습니다. 단순히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집처럼 편안하게 오래 머물 수 있도록 음식과 음료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이 주로 애용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 뉴욕일원 인터넷 카페의 가장 큰 고객은 일용직을 중심으로 한 신규 이민자들입니다. 일부 업소에서는 이런 손님들을 위해 물품보관함은 물론 샤워실까지 갖춰두고 있습니다.
 
호텔 등 숙박업소에 비해 가격도 훨씬 싸고 24시간 편리하게 드나들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 카페는 마땅히 머물 곳이 없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하루종일 온라인 게임이나 웹서핑을 하다 음식을 시켜먹고, 피곤하면 의자에 앉은 채로 쪽잠을 자는 식입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K&D인터넷 카페도 24시간 영업하고 있습니다. 해당 업소의 종업원은 본사 보도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하루 종일 게임을 하거나 며칠씩 머무는 손님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업소에서는 간단한 음료와 컵라면 등만 팔기 때문에, 이런 손님들은 주로 외부에서 음식을 배달시켜먹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녹취>
 
현재 플러싱 지역에만 5곳 이상의 인터넷 카페가 성업 중입니다. 문제는 인터넷 카페에 대한 마땅한 안전규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이용객 연령에도 제한이 없고, 특히 24시간 영업하는 만큼 범죄의 온상이 되기 쉽습니다. 이번 사건의 용의자 한인 김 씨처럼 일정한 거주지 없이 인터넷 카페를 전전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실제로도 인터넷 카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달 17일과 26일, 각각 131가 40로드, 35애비뉴 패링턴 스트릿 소재 인터넷 카페에 총기를 소지한 강도가 들어와 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한편 수요일, 인터넷 카페 자리를 두고 다투다 중국계 십대 소년을 흉기로 찔러 사망케 한 51세 한인남성 폴 김 씨는 현재 검찰청에 넘겨진 상탭니다. 109경찰서 주디스 해리슨 서장은 어제 ‘용의자 김 씨가 범행사실을 시인했으며, 과실치사와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기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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