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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28 오후 8:49:33
한인 남성 7번전철 선로에 떨어진 히스패닉 남성 구해

 
<앵커>지난 화요일, 50대 한인 남성이 지하철 선로 위에 떨어진 히스패닉 남성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낯선 사람의 생명을 구한 용감한 한인의 선행, 이정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선행의 주인공은 퀸즈 앨머스트에 거주하는 56세 한인 남성 김은호 씹니다. 김 씨는 본사 보도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당시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 씨는 지난 화요일 새벽, 여느 때처럼 맨해튼 직장으로 출근하려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새벽 1시 45분쯤 7번 전철 90스트릿 역에 도착한 김 씨는 플랫폼 벤치에 앉아 신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플랫폼에 선 채 비틀대던 30대 히스패닉 남성이 선로 위로 떨어졌습니다. 김 씨는 주위를 둘러봤으나 자신 외에는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 씨는 열차가 진입하는지 확인한 다음 선로로 뛰어들었습니다. 매일 같은 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때문에 5분 정도 시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김 씨 본인보다 덩치도 큰데다 정신을 잃은 상태라서 혼자 힘으로 옮기기가 무척 어려웠습니다.
 
<녹취>
 
그때 마침 플랫폼에 다른 승객 2명이 나타났고, 김 씨는 그들의 도움을 받아 해당 남성을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 뒤따라 플랫폼 위로 올라온 김 씨는 티켓 부스 안에 있던 직원에게 부상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린 다음, 해당 남성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는 열차를 타고 직장으로 향했습니다.
 
<녹취>
 
김 씨는 ‘미국에 이민 와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고 살았다’며, ‘이제 누군가에게 베풀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습니다.
 
<녹취>
 
1998년 이민 온 김은호 씨는 홀로 2남 1녀를 키웠습니다. 현재 맨해튼 소재 델리에서 주방장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뉴욕한인마라톤클럽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뉴욕라디오코리아 뉴스, 이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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